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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은영 2003.11.22 15:16 조회 수 : 1702

이제는 겨울이 된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후배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에 졸업한 98학번 이은영입니다..^^
이제는 저를 아시는 분보다 모르는 분이 더 많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여러분은 겨울을 맞아 무슨 생각들을 하고 계신지요..
저는 12월이 다가오니 잊을수 없는 일이 다시 생각이 납니다..^^

1999년 12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떠났답니다..
그것도 배를 타고 말이지요..^^
다른 캠퍼스와 조인해서 함께한 전도여행이었어요 중국으로간..^^
함께한 우리캠퍼스의 멤버는 누구였게요..?^^
지금은 간사님이 된 선형형제와 지금은 너무나 여성스러워 보이는(!) 주연이입니다..^^
제가 덜컥 전도여행을 가볼까 결심한 동기는 외국으로 간다는 사실이었답니다
ㅎㅎㅎ 재밌을것 같아서요..^^
근데 준비하다보니 그냥 가지 말까 싶어져서 가지 말아야겠다 결심을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저의 발목을 붙드는 상황이 있었답니다..
하하 제가 가지 않을경우 우리팀의 자매는 주연이 혼자가 된다는 사실이었어요...^^ 참 난감하더라구요..^^
게다가 무척 밝은색(?)으로 염색을 한 잘 모르는 주연이가 저에게 전화를 걸어오는건 아~~주 부담스러운 일이었지요..^^
좀 안됐다 싶은 마음에 그럼 가기로 하고 가게 되었어요..^^
하하하
새천년을 맞은 중국에서의 전도여행은 함께한 모두에게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가끔씩 모여 그때 만난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작은 후원도 하고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때 중국을 위해 기도하고 땅을 밟으며 그곳을 축복했던것은 우리가 받은 은혜와 교훈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일이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이순간 전도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모든 형제자매를 격려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전도여행을 갈것인가 고민하고 있거나 가기로 했다가 가지말까 고민하는 모든 형제자매에게 그리고 다음에 갈 기회가 있겠지 마음을 접으신 모든 형제자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가야합니다..^^
가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만약 일단 전도여행을 갔는데 너무나 후회가 된다거나 실망이 되시는 분은 제가 밥사겠습니다..^^
막 가고 싶어지지 않습니까? ^^

추운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세요
연대 화이링!!!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짜이지엔~~~^^


p.s 주연아 그때 발목잡아줘서 다시한번 고마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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