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오늘 석우랑 양육을 했다.
석우도 스스로 숙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베끼지 아니하고, 스스로 수학을 한데까지 풀고 오늘도 물리를 하는데까지 해보겠다고...

쉽지않은 일인거 잘 안다.
그만큼 시간도 더들여야하고, 공부도 해야한다.
그리고 어찌보면 성적도 더 잘 안나올 수 있다.

나는 과학을 진짜 못한다. 수능에서 전체 틀린것의 60%가 과학에서 나왔다.
(그래서 공대에 발을 못붙이고 있다)
1학년때에는 그래서 과학 과목은 무조건 베껴서 냈다. 그러던 어느날
선배가 "그건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해서, 그날부터
베끼기글 그만두었다.

그 후에 한두번 급하게 배껴서 낸적이 있다. 그때마다 걸려서 성적에 패널티를 받았던 기억이있다. 아, 베낄바에 내지말자. 라는 신조로 살아왔던것이지...

어쨌던, 경건함, 거룩함은 사소한것에서부터 시작되는것같다.
DTS를 한다던가, 그외 커다란 프로그램을 받는다고 변하는 것이아니라
삶의 작은영역에서, 하나하나씩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경건의 시작이라고 격려하고 싶다.

석우, 지훈.. 참 잘하고 있어!!
지금은 조금 힘들고 답답할지라도, 어느샌가 너희 안에 성실함으로 열매맺을것을 기대한다.

사랑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