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3년 마지막 날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들 한 번 글을 올리심이 어떠신지 ㅎㅎ
어제 밤에는 전도여행을 가기전에 가장 하고 싶은 게 뭘까.. 생각해보니,
반지의 제왕3탄을 보고 싶더군요
그러나! 2탄을 아직 보지 않아서 2탄을 먼저 빌려보려고 비디오 가게에
갔으나! 모두 대여 중이어서 10분 가량 고민하다가
클래식(선형 간사님께서 DVD로 사셨다는 생각이 순간 지나감~)을 빌려봤습니다...ㅎㅎ
약간은 과장된 면이 있긴 하지만,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마음이 좀 클래식 하네요..(이게 무슨 말인지 ^^;)

전도 여행 2일 전인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특히 찬양인도의 job을 맡았는데  YWAM의 예배 분위기를
제가 잘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런 제가 찬양 인도라니.. 으악~
흠..이렇게 말하면 이상하지만, 이 몸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경배와 찬양의 예배 분위기에 더 익숙했다고 해야 할까..

전도여행의 목적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항상 '무엇을' 보단 '왜?'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너는 왜 전도여행을 가냐고 물으셨을때
교과서적인 답변 외에는 떠오르는게 없었답니다

다시 마음을 좀 추스려야겠습니다
전도 여행을 가는 사람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