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다들 아시는 것 같아 안올리려고 했는데,
아까 점심 먹으면서 몇 몇 지체들의 얘기를 듣고
올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이 문제는 2002년 2학기 기독동아리연합 개강예배때
김정주 교수님께서 내셨던 것입니다.
그때는 제가 신대원 3학년일 땐데 교목실 초청으로 예배드리러 왔더랬어요.
여러분 가운데에도 그 예배 함께 드린 분들 많죠? ^^
---------------------------
문제> 합중국의 어느 각료가 냈다는 문제인데..
This is greater than God.
This is worse than hell.
If you eat it, you'll surely die...
What is this?
정답은> "nothing"입니다. ^^
간단하죠?
Nothing is greater than God.
Nothing is worse than hell.
If you eat nothing, you'll surely die...
-----------------------------
아마도 맨 마지막 명제때문에 힘드셨을 듯..
우리말엔 그런 어법이 없으니까요.
우리말은 'nothing을 먹는다면' 이 아니라
'아무 것도 안먹는다면', 즉 if you don't eat anything 이라는 어법에 익숙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본적 사고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This is greater than God."이라는 첫문장을 보았을 때
우리는 뭘 주저했나요?
물론, 문제를 맞추기 위해 좀 더 신중하고자 잇달아 나오는 다른 명제들까지 유심히 살펴보았겠지만,
그럴수록 더 함정에 빠지게 된 것이지요.
"하나님보다 크고 위대한 존재가 있을 수 없다"는 단순한 사실에 대해서
어느 정도 물러섬이 있지는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ㅋㅋㅋ 저두 못 맞혔어요~ ^^;)
제가 이 문제를 내었을 때 맞춘 사람이 딱 한 명 있었습니다.
전도해서 교회 나오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신앙 이력이 매우 짧은 제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첫 문장을 듣자 마자 그냥 아무 주저함없이 "nothing" 하더군요..
그때 저는 충격과 함께 많은 걸 배웠습니다..
비약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얄팍할 수 있는지를 느꼈습니다.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겠지요..
Coram Deo...(하나님 앞에서...)
아까 점심 먹으면서 몇 몇 지체들의 얘기를 듣고
올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이 문제는 2002년 2학기 기독동아리연합 개강예배때
김정주 교수님께서 내셨던 것입니다.
그때는 제가 신대원 3학년일 땐데 교목실 초청으로 예배드리러 왔더랬어요.
여러분 가운데에도 그 예배 함께 드린 분들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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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합중국의 어느 각료가 냈다는 문제인데..
This is greater than God.
This is worse than hell.
If you eat it, you'll surely die...
What is this?
정답은> "nothing"입니다. ^^
간단하죠?
Nothing is greater than God.
Nothing is worse than hell.
If you eat nothing, you'll surely 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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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맨 마지막 명제때문에 힘드셨을 듯..
우리말엔 그런 어법이 없으니까요.
우리말은 'nothing을 먹는다면' 이 아니라
'아무 것도 안먹는다면', 즉 if you don't eat anything 이라는 어법에 익숙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본적 사고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This is greater than God."이라는 첫문장을 보았을 때
우리는 뭘 주저했나요?
물론, 문제를 맞추기 위해 좀 더 신중하고자 잇달아 나오는 다른 명제들까지 유심히 살펴보았겠지만,
그럴수록 더 함정에 빠지게 된 것이지요.
"하나님보다 크고 위대한 존재가 있을 수 없다"는 단순한 사실에 대해서
어느 정도 물러섬이 있지는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ㅋㅋㅋ 저두 못 맞혔어요~ ^^;)
제가 이 문제를 내었을 때 맞춘 사람이 딱 한 명 있었습니다.
전도해서 교회 나오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신앙 이력이 매우 짧은 제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첫 문장을 듣자 마자 그냥 아무 주저함없이 "nothing" 하더군요..
그때 저는 충격과 함께 많은 걸 배웠습니다..
비약일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얄팍할 수 있는지를 느꼈습니다.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겠지요..
Coram Deo...(하나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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