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F에 대한 공지를 보고 정말 너무나 가고 싶어서
환호성을 질렀는데
주말에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토요일 한낮에 결혼식이 있답니다
그것도 제가 축가를 불러야 합니다
흐유
도무지도무지 머리를 짜내도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결혼식 날짜를 바꾸어 주시지 않는 이상
CFF 참여가 어려울 것 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새신랑 새신부를 위해
열심히 축가를 불러야겠지요
꼭 많은 형제 자매님들과 좋은 시간 함께 하고 싶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부디 행복한 CFF 되시길 빕니다
함께 못 해서 너무 맘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