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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오랫만에 묵상 올림..ㅋㅋ

04지훈 2004.03.31 02:47 조회 수 : 1601

ㅋㅋ어느 순간부터인가 끊겼다가 오늘이 제 차례더군요^^

일단 올립니다^^

갈5:2-15

이 말씀 가운데서 제가 보았던 하나님의 모습은.., 하나님께서는

율법 안에서 의를 찾는 자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는 자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라 하셨으며,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서로 '종노릇' 하듯 섬기면서

사랑하라라고 하셨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율법에 벗어날 수 있는

자유를 남용하라 하시지는 않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제가 이 말씀에서 얻은 교훈은, 율법 안에서.., 즉 성경적 지식에

얽매여서 이든지, 어떤 예배에 있어서 절차를 지켜서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함으로,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의를 구하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도록 더더욱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 사랑을 실천하는 자

즉, 나의 이웃을 더욱 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을 적용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하지 못했고요.., 그러나 하나

회개한 것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버스를 타고 오는 도중에, 너무

졸려서 자고 있었는데, 잠깐 눈을 떠 보니, 바로 앞에 아주머니 인지,

할머니 인지 나이를 잘 모를 분이 계시더군요..(제가 안경을 안 끼고

있던지라, 잘 안보였습니다..) 정신도 오락가락하고 해서, 그냥

자리 양보하겠다는 생각도 못한 채,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조금있다

다시 눈을 떠 보니, 바로 앞 좌석에 앉으셨던 분이 자리를 바꿔주시더군요

ㅡ.ㅡ;, 순간.., 그 분이 나이 많으신 분이었다는 것을 안경을 끼고 알게되

었습니다.., 그 사실을 보며 네 이웃을 진심으로 섬기지 못했던 나를 탓했고

워낙 소심한지라, 집에 오면서 앉아있던 지하철 좌석에서 별로 나이

많아 보이지도 않으셨던 아주머니께 자리를 기꺼이 양보했습니다..

거의 억지로 앉혔죠..ㅡ.ㅡ;, 좀 무안해하시더군요..ㅋㅋ,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엔 몬가 뿌듯했습니다.ㅋㅋ, 아무튼.., 정말, 하나님은 언제 어디

서든지, 우리의 믿음을 test하시는 거 같습니다.., '이 자식이 이제는

좀 더 성숙했을려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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