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캠퍼스 워십..정말..말할 수 없을 정도로,,,좋네요..(다들 그러실 테지만.)
셤이 낼 있지만..
왠지 모르게 예배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강해서 집에 있다가,,,
쩔래쩔래,, 혼자 한강교회로 향했답니다..
마음에 부담도 있고 했지만, 그냥 갔어요.
도착하고 나니깐 5시 45분 정도라구요,,ㅎ
혼자서 기도하고, 분주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예배 준비했지요..
희중 간사님이 고통속에 있는 사람을 이야기 하실 때, 저는 아무런 고통도 없다고 생각했고, 다소 무심하게 기도하면서, 예배 시작했지요..
하지만 찬양을 하면서, 내 삶에 얼마나 많은 짐들이 나를 무겁게 누루고 있는지, 얼마나 내가 고통스러워 했는지. 알 수 있었지요..
고통이 너무 오랬동안 지속되어서, 고통 자체도 인식하지 못하고, 거기에 눌려서 허덕이던 저를 발견한 것이지요.
이러한 문제들 모두를 하나하나 예배하면서, 들어내기 시작했어요..다 들어내고, 고백하고 나니깐, 문제 안에 감추어져 있던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요. 정말 오랬동안의 공백속에 있었던 ,,,갈망하던 그 사랑을 충만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주님만이 정말 우리의 모든 것이에요...아..
다른때 같았으면, 분주하고, 정신없는 시험 전날..평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가 있네요..
이러한 모든 것을 함께 나누고, 즐겁게 교제할 수 있는, 하나님이 제게 붙여주신 선물인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