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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이 황당하다고 느껴질 때.....ㅡ.ㅡ;

상권 2004.05.19 02:16 조회 수 : 1758

오늘 집에 일찍 왔다..간만에..
할 일도 많기에..밀린 것들이 넘 많아서,,,정신이 없었다..
일단 컴터 앞에 앉아서,,,섭 자료 한움큼 뽑았다.
한장한장 읽어가려 하는데,,자료 보는 순간에, 눈 앞이 희미해졌다..
이런.(역시 공부도 평소에 하던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ㅡ.ㅡ)
어머니께, 9시에 깨워줄 것을 부탁드린 후에, 8시에 잠들었다...
얼마나 지났을 라나...
생각보다 길게 잠들었다는 생각에, 눈을 떠보니...11시...
정말 화가 났다...할 거 많은데...
왜 안깨우셨는지...어머니께 따지듯이 물어보았다...
하시는 말씀이 걸작이다..
9시에 깨웠더니..
"제발 잠좀 잘 수 있게 해달라고...울면서 부탁하더란다..."
어머니의 이 한마디에...난 어떤 할 말도 갖지를 못했다..
(잠에 굶주렸나 부다...ㅡ.ㅡ;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걍..뭐 담에 하지...~~> 슬픈 자화상이다...매일이런 식이었다...흐흐
갑자기 석우의 '인생은 헛되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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