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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감..

한나, 2004.06.06 00:36 조회 수 : 1655

으흠..-_-
참 오랜시간동안.날 붙잡았던 부분..

오한나'란 놈에 대해..비로소 정확히 보게 되었던,
고3쩍부터
뭐.그런 부분들을..지나보면.
하나님께서..채워주셨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좀 능력이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믿음좋으면서 정말 음악 잘하는 애들도 많은데~..
잇..전 왜 이런거예요!!!!!
왜,항상 이렇게 모자란거예요!!!!!!!

라고,,, 계속 불평해왔는데,
                  그런 부분들로 힘들어했는데..

오늘 청년부예배시간때,,찬양하면서.
문뜩.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너의 그 부족함때문에,널 선택했다...라는 거예요.
나의 그 부족함때문에....

와..참 아이러니하죠?
나의 부족함땜에, 날 부르셨다니..
-_- 잘난 녀석들도 많은데 말이죠....
곡도 잘쓰고.음감도 좋고, 피아노도 더 잘치고..etc.~
정말.이해가 안간단 말이죠..

어쨌든, 덕분에 예배시간에도.
학교연습실가서도 한동안.또 줄줄줄 울었답니다.

요즘.정말 하나님덕에 풍성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완전.양끗없된..-_-;;;;;;

중간때.한참 방황탈때.
왜! 전 이렇게 힘든데! 왜 ! 아무말도 안하세요 네!!!!!
라고.막 그랬는데.
그건, 제가 들으려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말씀더 보려고 기도더 하려고..정말 조금 더 노력했을뿐인데
이렇게 그동안 나의 발목을 질질 잡고 늘어졌던
문제들을 하나하나..말씀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마치 내가 하나님얘기를 들어주기를 기다리셨던것 처럼.


나의 그런,
부족한 모습때문에, 날 택하시고.
연대라는 곳을 예비하신.하늘아버지...

좋습니다.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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