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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후기..

박상권 2004.07.09 20:56 조회 수 : 1797

음..정말 후딱 가버린 한주였네요..서로들 후기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었으면 해요..^^
저는 첫 엠씨였는데요..

가장 기쁜 것은 하나님을 아버지가 아닌 아빠로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에요.
One day 하는날 저녁 예배때, 김남연 선교사님 강의 듣고서, 기도하는데,
이전까지 아버지라는 다소 엄격한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이.. 아빠로서 다가왔어요.. 아이가 아빠에게 하듯이, 주님의 임재가운데,,아빠하고, 사랑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그 따뜻한 사랑에 계속 울수 밖에 없었어요..)

둘째로, 자유함에 대해서 누릴 수 있었지요..
사람을 너무나도 많이 의식하는 저는, 예배 중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수 없었어요..창피했기 때문이죠..하지만, 엠씨 예배때에는 사람들이 별로 신경쓰여지지 않더군요.. 사랑하는 아빠 앞에서, 춤추며, 아빠와 같이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이제 자유할 수 있어요..^^

셋째로, 사람들과 캠퍼스를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죠.
이제 사람들을 많이 세워주고 싶습니다...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강건하게 하고 싶습니다..캠퍼스에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고 싶고요.(저를 향한 그 강한 아버지의 사랑이, 그들에게도 동일함을 알기 때문이죠.)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 것을 많이 포기해야 겠지요..정말로 많이 포기해야 겠지요..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주님이 말씀하실 때, 내 것을 포기하고, 사람들을 섬기고 싶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시간들이었습니다...잊지 못할 시간들...
하지만 우리의 엠씨는 이제 시작입니다..캠퍼스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또한 9월에 준비중인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중보기도 팀이 기도한 내용을 자주 업데이트 해주셨으면 해요..주말마다 확인하며,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자..~~ 다들 기대하면서 나가도록 하죠^^
p.s 은재야~~~ 부분참석이라도 하지...보고싶었는데...음...계절학기 잘 마무리 하고, 캠퍼스 워십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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