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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금메달 딴 이원희 선수 관련 기사...

태욱 2004.08.17 12:20 조회 수 : 1742

From 미디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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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소년시절 쌈짱"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유도 73㎏급의 이원희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원희의 부친 상태(58)씨와 가족들은 16일 아테네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소 엽기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쌈짱

이원희는 어려서부터 운동과 싸움을 워낙 잘해 친구들 사이에서 ‘짱’노릇을 했다. 한 번도 맞짱을 떠서 진 일이 없다고 한다. 특히 초등학교 때에는 두 살 위의 친 누나를 괴롭히는 형들이 있으면 반드시 쫓아가 두들겨 패주곤 했다. 이에 대해 이상태씨는 “원희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정의감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판승의 비결의 원천은 구더기힘

이원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면서 한약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운동을 하고 난 뒤 입술이 하얗게 변해 부친이 아들의 원기를 돋워주기 위해서였다. 부친은 “먹고 난 한약 찌꺼기를 모아두면 저절로 구더기가 생기는데 이를 볶아서 짜면 흰색 액체가 나옵니다. 그게 바로 고단백 식품이에요. 이것을 많이 먹였어요. 몸이 약하진 분들도 많이 드시면 참 좋습니다”고 말했다.

▩결승전 앞두고도 전도

이원희는 잘 알려진 독실한 기독교 신자. 지난해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상금 5,000만원을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헌금했을 정도다. 16일 결승전을 앞둔 아노 리오시아홀 선수 대기석. 이원희는 무거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감독님, 제가 금메달을 따면 교회에 나오신다고 약속하세요.” “야 이눔아!, 네가 당연히 금메달을 목에 걸텐데 왜 그런 약속을 하냐.”

이원희는 “마지막 9초를 남겨두고 한판승으로 상대 선수를 넘길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 “하느님이 마지막까지 저를 도와주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충실한 신도의 자세를 끝까지 잃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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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쥐다..그 상황에서 전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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