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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솔 시내와 다윗

정수 2004.09.05 04:12 조회 수 : 1571

이번 L.T 때 대표리더 선택강의를 들었습니다. 재용 간사님이 강의하셨는데요. 여러 대표리더의 역할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마지막으로 한 본문을 말씀하시면서 마무리하셨습니다.

삼상 30장의 내용입니다.

1.
다윗이 블레셋 군대와 함께 이스라엘을 대적하기 위해 전쟁에 나가다가, 아기스의 권고로 시글락에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에 먼저 쳐들어와 마을을 불태우고 사람들을 잡아갑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다윗을 돌로 쳐죽이려 합니다. 다윗을 원망하며 다윗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었죠.

그 때 다윗은 순간 말합니다. '나에게 에봇을 달라!'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이 내리치려던 돌을 멈춰듭니다.

이 말은 이것과 같습니다. '나에게 기도할 시간을 달라!'
그렇습니다. 부하들은 다윗이 평소에 기도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늘 보았던 사람들이었던 것이죠. 때문에 자신의 가족들이 포로로 잡혀간, 눈이 뒤집힌 상태에서도 다윗의 기도를 신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하는 지도자였습니다.


2.
다윗과 그의 부하 600명은 전력으로 아말렉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달렸던지 200명이 더 이상 뛰지 못하고 너무 지쳐서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들을 남겨놓고 계속 전력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아말렉을 따라잡았습니다. 기도하는 다윗에게는 한 가지 전략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날 밤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쉬지 않고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전력해서 끝까지 달려야 할 때와, 쉬어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브솔 시내에 머무른 사람들에게도 전리품을 똑같이 나누었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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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 동안 우리는 캠퍼스 투어 - 연기연 연합예배를 위해 전력했습니다. 중간에 힘들어 잠시 쉬곤 하던 사람들도 있겠고, 끝까지 남아 준비한 사람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연세대 투어를 놀라운 은혜를 목도하며 마칠 수 있었고, 이제 쉬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 화요일에는 개강예배가 있고,
이번주 금요일에는 CFF가 있습니다.

우리 이제 좀 쉬어봅시다! ^^
전리품을 나누며,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서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죠.

은혜를 꼬옥 껴안고 계세요~ ㅎㅎ

p.s. CFF 장소 협찬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리플이나 문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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