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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

현명 2004.11.09 09:11 조회 수 : 1606

어제 예배 못간 이유에요... 냠...

전날 무리한게 있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9시 즈음부터 자서 일어나보니 8시 반이더군요.

그것도 집에서 걸려온 전화로 인해 일어난 것이니

만약 전화가 오지 않았더라면...;;;


혼자 사는 생활이 이제 3주 즈음으로 접어들었는데

그 동안 이런 식으로 늦잠을 자 버린 날이 3일 이랍니다.

그 중 하루는 12시간 넘게 자 버리면서 일하는 곳도 늦게 갈 정도였죠~ ㅎㅎ ;;;;;


기연모임은 충실하려고 의식도 많이 하고 노력도 많이 하는데

와웸모임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그러고 있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하고 죄송하고 그래요...
- 특히 나무장 지영누나에게... 누나 죄송해요~~ 냠...
그리고 사랑하는 양들에게... 기훈아, 민수야, 희재야... 미안...
우리 어서 양육 마치고 더 깊은 교제 가운데 들어가자꾸나~


요즘엔 시험기간도 아니고 해서

아침에 삼각김밥 들고 학교 갈 일도 없고,

그냥 무난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편의점 일은 손에 익어서 이젠 눈 감고도;;;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착착 되구요.

집안 일도 요령(skill;;;)이 조금씩 계발되는 듯 합니다.


앞으로의 일정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카튜사 발표는 불합격으로 나왔고~

그 덕에 계획하고 있는 DTS를 중간에 잘라먹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게 되었죠.

부모님께서도 카튜사 불합격 발표 이후로

계획한 어학연수(저에게는 DTS)를 다시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12월까지 하기로 계획한 아르바이트는 이제 중반에 접어들고,

1월 31일에 시작되는 호주 멜번 DTS는 application form까지 받아 놓은게 옛날이건만

그 놈의 귀국보증서와 여권, 그리고 비자와 재정이라는 것이 막바지 걸음들을 떼기 어렵게 하는군요.

그리고 이제 한참 그 맛을 알아가고 있는 교회사역두요...
-본래 3개월 반 정도 있으려 하였던 푸른초장 교회는 제게 와웸 만큼이나 소중한 공동체가 되었답니다.


DTS를 다녀와선 복학을 하고 졸업을 하려구 계획중인데...

워낙 변화 무쌍한 인생인지라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ㅋ


오...

곧 있으면 해가 떠 오르겠군요.

제겐 밤이 찾아오고... 여러분에겐 아침이... ㅋㅋ


일하는 중에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만나면 오랜만이라는 말아닌 다른 말로 인사했으면 좋겠어요.

늘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으니까요. ㅋ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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