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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본으로.

군사지훈 2004.12.08 23:09 조회 수 : 1800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고 나서 하나님을 다시 원망하는 장면이 나오지요.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10가지 재앙과 홍해가 갈라짐을 보고나서도 말입니다.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월요일 학교에서 예배가운데 들었던 생각은  

'그게 맘대로 돌아가지나 ㅋ'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이건 제 맘대로의 해석인데 돌아가려면

다시 홍해가 갈라져야하기 때문이지요ㅋㅋ

사람의 힘으론 돌이킬 수도 없고

하나님도 다시 돌여보내실 리가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괴로우니 하는 불평일 뿐이지요.

고로 죽으나 사나 전진 뿐입니다.

그렇다고 죽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지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일단 전진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는 게 아닐까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불평하다 망한 거지요.

지금 앞으로 전진전진해서 전쟁하고 싸워 이겨야하는데 말입니다.


저의 나태했던 신앙 생활과 말씀 읽지 않는 모습에 이건 안 된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말씀을 읽고 있다고 생각하는 안일한 삶에 진절머리가 납니다>_<



ㅋ결심했습니다.

1. 말씀 3장 안 읽으면 밥 안 먹고 학교 안 간다.

2. 기도 10분 안 하면 잠 안 잔다.



아 정말이지 하나님 없이 가나안 땅에 간들 무슨 소용일까요.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 우물이 있기 때문이고,

광야가 기적의 땅인 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랍니다.



어려울 때 주를 보라.

시대가 참 악합니다. 현실을 볼 때마다

하나님 찾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른 뼈를 살리시는 말씀 의지하지 않으면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있잖아요? ㅋ

마른 뼈는 일단 아니니깐 말씀 의지하면 더 강력하게 ^^;




때마다 하나님 찾고, 답답함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내 염려를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무조건 믿고 우거하던 땅을 떠났던 아브라함.

이삭이 죽을찌라도 다시 살리라는 믿음을 가졌던.



다시 한 번 엘리야의 갈멜산 맞짱 대결을 볼 때 마다 가슴이 타오름을 느낍니다.

이제는 아무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만 부글부글 한 그 땅에서

담판을 벌였던 엘리야.

그는 정말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했습니다.

단에 물 네 통을 결국 다섯 번 부은 거지요.(읽어보시길ㅋㅋ)

교회에서 이 말씀을 들은 후,

이 구절이 너무 좋아 제 나름대로 자꾸 중얼거리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주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모든 것을 함을

이 백성으로 알게 하옵소서



와~ 불이 확 내리지 않았습니까.

아직 22살 밖에 안 된 제가 좌절이나 염려를 운운한다면 무리겠지만,

나름대로 제 자신의 가치에 대해 흔들리고, 자꾸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난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 많이 들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 예수님을 따라 산다하면서 말과 삶이 너무 다른 것..



점점 그러한 모습을 직면하면 할수록, 기도하지 않고는 베길수 없다는 것을 아는 차원을

넘어 경험합니다!!

제 마음이 그런 것에 대해 눈을 감고 말씀에 대해 둔감해지면 기도하지 않아도 마음이

참 편하고 밥도 술술 넘어가지요..



말씀읽고 기도하지 않는 하루는 인생의 낭비이다. 라고 하면 좀 심한 말일까요.

모든 지체님께 도전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말씀 욜심히 안 읽고, 시간 날 때마다 최선을 다해 기도하지 않고

모든 맡겨주신 것에 대해 충성되게 헌신하길 괴로워하는@@ 사람 임을 고백해요.

하지만, 소망이 더 이상 없을 때가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저는 참 감사합니다. 이젠 다른 아무 소망도 없다는 생각이 팍팍 느껴져요.

같이 기도하고, 말씀 읽기에 목숨걸고, 예배에 생명을 걸자구요.

약속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니,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분 역시 하나님이심을 신뢰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볾으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고 계심을 경험하는 모두가 되시길.

시험 기간이네요. 더욱 간절히 부르짖어야 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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