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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2(이제서야) thank you, my father.

유미- _- 2004.12.25 12:46 조회 수 : 1610

사랑하는 아버지...
이번학기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버림받아왔다고 생각하던 제게,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 어머니와 껴안고 울면서 사랑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양 지수를 만나서, 주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저는 아직도 세상에 대해 두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나서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나가게 하시는 성실한 하나님 아버지가 있기에, 행복합니다.
아버지, 당신이 계셔서 얼마나 좋은지요..사랑해요.

(내 삶에 영원하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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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많았던 해였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하신 것에 감사한다. 늘 기쁘고 감사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하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있을때 그것을 꺠닫게 하시고 붙잡아 주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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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을 돌아보았어요. 응원하고 있는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결승선 너머를 보았습니다. 박수를 쳐 주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내 이름을 들었습니다. 외야석에서 들리는 음성, 그분이 내 이름을 외치고 계셨습니다.
그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 깨달았던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YWAM안에서의 예배, 나무모임, 양육을 통해 저와 하나님과의 거리는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계속 달리기에는 너무 지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신다는 믿음..
다음학기에도 지켜나가고 싶어요. 하나님 ♡합니다.

(아참, 저는 04 서진이구요, 신청곡 ♪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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