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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당신을 모른다 하여도...

sanoa 2004.12.30 03:55 조회 수 : 1863

세상이 당신을 모른다 하여도
주님은 그 이름 마음에 새겼네
세상이 주 이름 모른다 하기에
오늘도 그 이름 열방에 새기리

땅의 모든 끝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잃어버린 영혼들 향한 아버지의 꿈
당신의 삶을 통해 이뤄지리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4집 '주 얼굴 보이소서' 09번 트랙에서..

..

오늘 오랜만에 기독교 백화점엘 갔는데...화요모임 4집이 나와있더군요..

충동구매했습니다-_-

그걸 들으면서 지하철을 타고 캠퍼스 워십에를 갔었죠..

근데...정말 아무 생각없이 듣는데 이 곡에서..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지하철 안이라..그냥 하품해서 눈물흘린척..그렇게 눈물을 닦아냈지만..

노래들으면서 운 적은 너무도 오랜만이네요.

아무리 슬픈 발라드를 들어도 가슴만 매여질 뿐, 그 이상은 없었는데 말이죠..

가사를 다시한번 묵상해봅니다.

...세상이 주 이름 모른다 하기에..

그 이름을 새기리..열방에..

도저히..말로는 표현 다 못하겠네요..

정말....와웸 앨범은...축복송이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아..어쨌든, 이말 할려고 쓴건 아니구요..

이 곡은 선교사님들을 축복하는 곡으로 쓰여졌습니다.

음...

무슨 말 할지 대충 아시겠죠?

이번에 전도여행 가는 이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작년에는 제가 떠나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엔 떠나보내는 입장이 되었네요.

벌써 떠나버린 사람들..

이제 떠날 사람들..

그동안 서로 다른길을 걸으며, 다른 곳을 바라보며, 다른 것들을 경험하고..그렇게 보내겠죠

그렇지만..모든 길은 예수님에게로 통하겠죠.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정말 축복합니다.

이 노래 가사처럼,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더라도 기억해주지 않는대 해도..단지 세상이 주이름 모른다고 하기에 기꺼히 발걸음을 뗀 당신을..

그리고 전도여행을 가지 않지만 여전히 삶 속에서 고분분투하는 당신을..

이 노래 들으면서 꼭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축복한다고..^^

너무 무게잡았나?? 안어울리게시리..ㅋㄷㅋㄷ

하튼...잘 갔다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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