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번주 캠퍼스워쉽 중간에 비전그룹을 정하게 되죠.
비전그룹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9MM과 9F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1975년, 와웸이 한창 크고 있을 무렵, 이전까지의 막무가내식 선교보다는 뭔가 체계적인 선교 전략이 있어야겠다는 필요에 의해 한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기둥과 같은 영역들을 7개로 나누어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로렌이 이런 영역들에 대해 생각한 다음날, CCC의 총재인 빌 브라이트 목사님과 대화할 때, 놀랍게도 빌 브라이트 목사님 또한 '한 나라를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몇 개의 영역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고, 생각했던 영역들도 로렌의 것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7MM(Mind Molders : 생각-가치관을 구성하고 있는 기둥들)이 구성되었고, 따라서 이 개념은 CCC에서도 함께 공유(한다고)합니다. 이 7MM은 시간이 지나면서 9MM으로 확장되었고, 이 9MM을 최종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사람의 사고 구조, 사회, 문화들을 형성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들이 됩니다.

위의 내용은 로렌의 책 '네 신을 벗으라' 9장 p153에 있습니다.

자세한 9MM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치,법률,군대
2. 경제
3. 교육
4. Mass Media(언론, 출판, 방송)
5. 예술
6. 종교
7. 가정
8. 과학, 기술
9. 스포츠

9F(Frontiers)는 우리가 우선적으로 선교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대상들을 말합니다.

1. 모슬렘권
2. 힌두권
3. 불교권
4. 공산권
5. 25세미만의 연령층
6.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7. 인구 백만 이상의 대도시들
8. 미전도종족
9.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이 두 가지의 개념 - 9MM과 9F는 격자(matrix) 구조를 따라 활용합니다.
"모슬렘권(9F)의 가정(9MM)"과 같이 선교 대상과 영역을 정의하는데 사용됩니다.

9MM과 9F에 대해 목자나 리더와 미리 이야기해보시고 캠퍼스워쉽에 가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p.s. 9F를 정하고 특히 7-8년쯤 전부터 하나님께서 특별히 공산권에 대해서 기도하고 선포하라는 마음을 와웸 안에 (물론 다른 선교단체들 안에도 동일했겠지만) 주시고, 리더들이 예언하며 믿음으로 공산권이 무너질 것이라고 선포하기 시작한 몇 년 후, 소련이 해체되고 공산권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세력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남은 영역은 8F라고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