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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유미 2005.04.30 23:50 조회 수 : 1698

오늘 교회 친구랑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의 상황과..맞물려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

같이 G-12하는 친구인데..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왜...JOY가..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잖아요.

여기서 Others가.. 그냥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했지. 공동체의 의미로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선택과 수용... 지금 이 상황이 나에게는 너무 힘들고 견디기 힘든 것이라고 할 지라도, 바울이 공동체를 위해 고난과 어려움가운데 있던 상황을 기쁘게(?) 받아들였던 것들을 이야기 했어요.

그 간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대요.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비전을 포기할 수 있느냐고..

내가 어떤 것을 결정할때.. 어떤 것을 선택할 때.. 공동체를 먼저 생각했던 건..부끄럽지만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리더를 하고..시간을 내고 했지만. 그게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보다 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했었나..혼자 곱씹어 봤어요.
내가 과연. 공동체를 위해 내 비전을 포기 할 수 있을 만큼 공동체를 사랑하는 사람일까..

물론 주님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너무 사랑하시고.. 그 삶을 통해서 주님의 일들을 이루시길 원하시지만.
others second. 가...마음속에 박히는 군요.-_-;;하하하

난 그렇게 살고 있을까..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 내가 내 생각을 하고..나의 무언가를 위해서 사는 것 보다.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사는 것일텐데..

말씀이 끝나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내 삶은 니꺼다' 라고 이야기 했대요.
내 삶은 니꺼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거 같죠^-^;

전 늘..제 삶은 주님의 것입니다. 라고 했지만...
사실은 제 삶은 제 것이었고. 주님의 것으로도.. 다른 사람의 것으로도 조금도 양보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조금은..했을라나.^^;)

YOJ의 삶을.-_-;;;

우리 ywamer들에게..정말 자신있게. 내 삶은 니꺼다. 라고 말 할 수 있게 되겠죠?

저의 삶은 주님의 것이고.. 저의 삶은 여러분 꺼에요.:)

라고 말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하하하하.;;

여러분 사랑해요.... 이보다 더 사랑했으면 좋겠고. 더 많이..행함으로 사랑했으면 좋겠어요.(제가-_-;)
그냥..괜히 ^-^
아..또 횡설수설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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