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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해요

문의 2005.05.13 00:23 조회 수 : 1558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셨지요??
저는 그저께 퇴원해도 된다는 의사말을 듣고 집에와 있습니다 . 앞으로 통원치료를 받기로하고,
일주일에 3번씩 병원에 가서 혈액투석을 하면서, 2주간 엄청난 양의 약을 먹으며 계속 반응을 살피는 식으로한다고 합니다. 의사 말로는 계속 악화중이였던 신장이 더 이상악화는 되고 있진 않지만,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여 요독수치가 너무 높아 투석은 계속 해야 된다고 하네요,..가장 두려운건 포타슘이라는 음식 성분이 몸에 많이쌓이면 심장마비 경맥동화, 심한경끼를 일으킨다고 하네요, 현재 이 요독수치만 잘 넘기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어제 휴학을 했어요. 통원치료를 받으며 학업하기에는 좀 많이 힘들거 같아...휴학을 했습니다.

절 위해 기도해주시는 와웸가족여러분께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 저의 모든 것이 STOP인 상태지만, 주님께 더 나아가고 그 뜻을 구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단이 정말 심각하게 저를 우울증에 빠뜨리려고 하는데...기도해주세요 이게 가장 힘들어요..
가만 있어도 미친X 넉 나간 사람처럼 울고 있고...계속 슬퍼하게하고...조금의 희망과 기쁨이 없는 상태로..
모든 불안과 절망을 안겨주는 그런 마음...자포자기상태...기도해주세요 이겨낼 수 있게.
그리고 주께 더 나아갈 수 있게....제발 두려워 떨지 않게....

저 이제 어떻해요.....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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