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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일기 퍼온 것-_-;

유미 2005.06.05 07:06 조회 수 : 1622

그냥 싸이월드에 일기 쓰고 있는데-_-;
...음.. 글 쓰고 싶은데 귀찮아서 퍼왔어요..ㅋㅋ 주님과 재밌는 일이 있어서; -;

사실..개인 홈페이지에 글 쓰는건 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었는데.(예전에)
싸이월드에 쓰는 것도 좋더라구요..싸이월드는 안 믿는 친구들도 보니까.^-^;
..전도여행 다녀와서 학기 초에는 은혜도 많이 나누고 그랬는데.. 요즘은 늘 우울한 글만 썼었어요 ㅇ_ㅇ깨깽;

사실 마음 완전 강퍅-_-500% 였는데.. 지난주 이후로 한30%로 줄어들었어요.
지금 힘든건..안나오는 점수..정도-_-?
ㅋㅋㅋㅋ 아아아. 그래서 공부가 더 안돼요..ㅠ_-힝.



[6월 5일 일기]



사실 지난주 주일을 기점으로 해서..:) 많이 좋아졌다.

지난 주 주일에 미국에서 24시간 기도운동하시는 무슨 목사님;;
(기억이 잘ㅇ_ㅇ;)께서 오셔서 영적전쟁과 중보기도 강의를 해주셨다.

심히 피폐한 상태였던지라. 꼭 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그리고 이제까지 들어왔던 것과는 사뭇 다른^-^ 강의였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ㅠ_ㅠ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정체성. 우리가 붙들어야 하는 것.
또 거룩함.(오늘 G-12모임해서 기억났음!)

다른건 기억이 안나지만... 막연한 그리스도의 신부를 정말 로맨틱하고 현실적으로 끌어내려주신 목사님의 말씀 덕분에..적용하기가 너무 쉽다;;

그래서 요즘은 말씀을 읽는 것이 주님과의 식탁교제라고 생각하고 틈틈히^-^ 말씀을 읽고있는데 오..놀라우신 주님의 센스! ㅋㅋ
(사실 먹는만큼 교제할라치면 -_-끝도 없지만;)

어제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공부를 못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며 머리를 쥐어뜯으며 성경을 폈는데.; 전도서 12장 12절 말씀이 눈에 확들어왔다.(엄마가 형광펜으로 줄 그어 놨음-_-)
[ 내 아들아 또 경계를 받으라 여러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크하하. 맞아요 주님 :) 히히.

오늘 스티븐 코비의 아들 숀 코비가 쓴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의 앞 부분을 읽었는데.
원칙 중심으로 살기. 가 나와있었다.. 잘못된 예로..물질 중심, 일 중심, 이성 친구 중심(절대 나에겐 적용 안되는-_-) 등등이 나와있었는데.. 그 중에 학교 중심도 있었다.
공부..그렇지- 공부는 언제나 도구가 되는 것이지 나에게 중심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물론 그럴수도 없다.ㅡㅂㅡ;

오늘 예배 전에는.. 밥 먹고 이야기 하면서..자꾸 와엠 애들이 형제같다고 놀리는 이야기를-_-;; 혜원이한테 하면서 말씀카드를 뽑았는데..
(예배 전에 정문(?)에서 말씀 카드를 뽑아서 들어간다.^^;)

으하하하;; 베드로 전서 말씀 뽑았다.ㅠ_- (베드로 전서 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ㅁ-;;혜원이랑 미영이랑 완전 웃었다.ㅋㅋㅋ
우리 주님 완전 센스쟁이시라니까.캬캬.

주님..더 알고 싶다. 더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다.. 정말로.
^-^ 나의 신랑 되시는 분이. 정말 이렇게 알면 알아갈 수록 너무너무 좋고- 신실하고. 진실하신 분이라서 너무 좋다.
뭐.. 양파 같은 -_-까면 깔수록 새로운 사람이 이상형인 사람은 주께로 오라.;;
우리 주님은 정말 알수록 새롭고 정말 놀래 자빠지고 땅바닥에 엎어질 정도로-_-;; 놀라우신 분이다+ _+
그리고 지혜롭기로 치자면..따라올 피조물-_-;이 없다!
힘도 세시고..=_= 비도 왕창 내리 실 수 있고. 불도 막;;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몇천명을 먹이실 수도 있고..만나도 주신다(밥 걱정은 없겠다-_-)
가끔은 바다를 가르기도 하신다.+ _+우워어..
그리고..막 가끔은 내가 도망가고- 바람피워도. 늘 변함없이 날 사랑해 주신다.(-_-..이건 좀 그런가;;)

오오.ㅠ_- 그런 주님이 나의 신랑 되시다니. 으하하하하.. 시집 잘갔네;


-_-;;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연애를 못해서 미쳤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정말 뭘 몰라서 그런 거다..

사람은..사실 알아가면서 실망하는 것도 생기고- 지겨워 지기도 하고;;
용납해야 하는 부분들도 보이고- 관계하기 힘들어 질 때도 있단 말이야. 그리고 늘 변함없지도 않고....
나를 위해 죽을 만큼...사랑해주지도 않잖아.
(물론..그래도 주님하셨던 것 처럼 사랑하려 노력할거지만-_-!)
....


난 그래서 평생 예배하고. 평생 주님만 가장 사랑할거다. 정말.

오늘도 책상에 멍하니 앉아서^-^; 꿈을 꿨다..

예배가 없는 곳에서 예배를 일으키는 꿈.

내 삶에 기쁨이 흘러 넘쳐서.. 주위에 있는 그 누구도 묻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되는..나의 변하지 않는 기쁨의 이유가 대체 뭐냐고 묻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주님을 자랑하고. 주님을 이야기 하고..
나중에는 그 사람들이 모여서..함께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을 알고..
함께 기뻐하는 그런 꿈.+ _+

그 사람들은 인도 사람들이었지. 히히.

아..정말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 정말정말. 내가 있는 모든 곳에서 예배가 일어나고- 주님을 모두모두 알고 싶어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주님을 알았으면 좋겠다ㅠ_- 함께 기쁘면 좋겠다.


지금은..정말 버벅대는데-.
그런 그림들이..정말 내 삶에 그려질 수 있을까.

아..기대된다.어떻게 될..까^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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