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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사는 법---이상신 간사님의 글

기언간사 2005.07.16 05:19 조회 수 : 1624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사는 법(간단한 방법이지만 경험상 장기간을 요함)




-이상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영적 전쟁, 공동체 제자도 등 번역하신 초기 와이웨머)가 쓰신 칼럼입니다. 26기 UDTS 성령론 강사로 오신 분이신데.. 내적치유 쪽으로 기름부으심이 있는 좋은 분입니다. 신학교를 나오지 않으셨는데 신대원 강의를 출타하시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알고 싶어 하는 형제님께 주님이 지혜를 주시길 빕니다.

  성경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본적인 뜻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합니다(롬8:6). 죽음의 파괴적인 일이 아닌 생명에 관한 일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또 일치와 연합을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개인의 이기적인 욕망이 아닌 공동체의 유익과 가정의 일치를 위한 길이라면 그 또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로마서 12장2절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확인, 증명)하도록 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입장에서만이 아니라 형제님 입장에서도(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형제님도 기뻐하리라는 가정하에)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면 가장 기뻐할지, 성장하고 발전할만한 일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 4학년 때 학과공부를 하며 기도하는 기간에 "말씀이 네 기업"이라는 말씀이 내 마음 가운데 새겨졌고 또 교회수련회를 통해 평신도 사역의 길이 제 임무라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되었습니다(신학을 하려는 생각이 있었기에). 그리고 대학원진학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정말 공부를 하고 싶었고 또 군대문제 해결을 위해) 그래서 그 길로 지금까지 징검다리를 건너듯(우린 징검다리를 건널 때 바로 앞의 돌만 보지 멀리 있는 돌에 시선을 고정시키지 않습니다. 멀리 있는 비전은 가끔가다 살펴보는 것이고 실제 현실에서는 바로 앞의 돌만 충실하게 응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방향성있게 잘 건너온 것을 알 수 있답니다) 한걸음 한걸음 충실하게 살았습니다. 어떤 때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선명하게 듣기도 했고 또 어떤 때는 아내와 함께 지혜를 발휘하며 분별하며 살았고 또 어떤 때는 그냥 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 것 같고 분별할만한 지혜도 생기지 않을 때에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의식적으로 그분이 계실 거라고 믿으며) 그냥 살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곧은 길로 인도해 가셨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기도 합니다(잠 3:6).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본적인 원칙에는 간단명료하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무엇이나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대단한 신뢰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그와 같은 신뢰를 가지고 나아가십시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선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형제님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마다 축복하실 것입니다.
  둘째는 "좋은 것을 선택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지혜를 가지십시오(빌 1:10).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길 기뻐하십니다.
  세째는 "사랑으로 자신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면 자유가 제한을 받아도 기쁘답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분이시지요. 그래서 사랑으로 십자가를 선택하신 분이십니다. 누구나 성숙한 사람이라면 아버지 하나님과 같은 사랑을 지닐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거기까지 성장했으면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이런 것입니다.

  형제님은 성장해 가면서 보다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은 아주 기쁘게,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옆을 쳐다보지 않고) 즐겁게 울랄라거리며 사십시오. 하나님은 아무리 잘 튀는 형제님일지라도 언제나 '동행'하시면서, 지도를 부탁할 때마다 기쁘게 형제님을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또 문이 닫힐 때에는 또 다른 문을 여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예수님이라는 문이 있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열린 문입니다. 열린 문으로 들어가십시오. 사방으로 우겨쌓임을 당했을 때에는 문이 되신 예수님을 초대하십시오. 그분이 문이 되십니다.

  언제나 주님의 평안 가운데서 많은 영의 자유(육적인 욕망의 자유가 아닙니다)를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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