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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개강~두둥~

정민 2005.08.24 02:48 조회 수 : 1646

하하...글쓰는건 굉장히 오랜만인데...심심해서 제 사는 얘기 쫌;;
날씨가 아주 좋네요^^ 선선한게...

최근에야 시작된 연이은 "놀기계획"의 행보를 뿌리치고 재충전을 위해 오늘 두문불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내일 캠퍼스워쉽가기전까지 꼼짝없이 잠만 자야지.

방학이 벌써 끝나서 아쉽지만.
돌아보니 뿌듯한 시간들뿐이였어요.

방학 모두를 YWAM과 교회사역으로 섬기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것'을 만지시고 가르치셨고,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곳'으로 절 이끄셨구나해서 참 감사해요.
(그 덕에 교회에서 제가 간사에서 교역자로 신분 상승;;;)

교회에 있는 저의 멘토 형께서 "암, 1학년 여름방학은 정민이처럼 보내는거지" 란 말이 왜 그리 기분이 좋은지ㅎㅎㅎ


요즘 저의 최고의 관심사는 "나의 20대"입니다.
뭐 그때그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로 인도해주시겠지만, 나의 소중한 20대를 하나님 안에서 기도하며 이제는 좀 구체적으로 설계중이에요.

하다보면 별별 생각이...

'이러면 결혼이 너무 늦잖아!'
'이러면 군대갔다와서 공백이 너무 큰걸?'
'이러면 DTS는?'
'이러면 학비는 언제 준비해?'


전체적으로 드는 생각은.
난 아직 21살이다.
SK형제들이 그 늦으신 나이에 저런 열정으로 훈련받고 계신데 난 얼마나 무궁무진한가.
뭐 대충 이쪽으로 결론이 납니다.ㅋㅋㅋ

하하하...
또라이같죠?ㅋㅋㅋ


이제 2학기네요.
사실 좀 초조합니다. 아시는분도 계시지만 제가 아직 학교다니는게 별로 재미(?)가 없습니다;;(YWAM빼곤...)
일부러 시간표도 주4로....(금토 1박2일코스로 저랑 데이트하실분 상시환영)
방학이 너무 좋았는데...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아직 1학년인 티가 좀 많이 나네;;;

내일 캠워때 보겠군요.
지금 캠퍼스워쉽을 빨리 가고 싶어요.^^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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