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수학과 96학번 황도연입니다
현제 국외에서 한국어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대학에서 한국어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 겁니다
제가 사역했던 키르기즈스탄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고려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어과가 성장해오고 있다가 지금은 그곳 현지인(키르기즈인)들도 한국어과에 지원하는 학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어과 졸업생이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키르기즈어가 한국어와같은 알타이 어족계통이기 때문에 러시아를 쓰는 고려인들보다도 오히려 현지인들이 습득이 더 빠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이 점점 부족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일년 혹은 반년(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이라도 그곳에서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보고 싶으신 분 혹은 그런 분을 알고계신 분은 연락바랍니다 제 번호는 018 252 0984 싸이는 peachyellow
개인적으로는 전문인 사역이기에 인터서브에서 파송받아서 가는 편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선교라는 것 사실 전도여행에서 느끼는 것과는 많은 괴리감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선교란 무엇인가, 선교지에서의 실질적인 문제점, 한국교회에서 느끼는 선교에대한 일반적인 오해... 이러한 것들을 직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는 길은 역시 그곳에서 단 반년간만이라도 살아보고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격은 인문대 졸 혹은 이공계는 교직이수자.. 혹은 졸업후 학교 어학당에서 1달간 연수받으면 누구나 다 가능한데...
지금 워낙 일손이 부족한 상태라 휴학생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휴학하고 다녀오실 분도 한번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