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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시베리아로 떠납니다^^

석우동 2005.12.22 14:55 조회 수 : 1681

휴.. 방금 이번학기 마지막 레포트를 이메일로 전송했습니다.
이제야 끝났네요.. 다른 DTS 지체들은 지난주 지지난주에 끝나서 전도여행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는 캠퍼스모임이 너무 오랜만이라 좀 어색했어요^^
기도해주시고 파송해 주셔서 감사해요.

현재 상황을 나누자면.
선교사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좀 늦어져서 떠나기 이틀전인데 몇가지 물건들을 구해야 할 것 같아요.
잘 구해서 선교지의 필요를 채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06년도 탁상용 달력, 작은 엠프 등)

그리고 팀 재정상황이 다른팀들보다 좋아서 (아직 많이 남았지만) 우리팀만 두자리 만원 단위로 떨어졌습니다. 백만원 안쪽인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90 얼마 남은것 같아요. 남은 이틀동안 꼭 다 채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을 나눌께요.
1. 건강을 위해서 - 엄청 추운거 다들 아시죠? 무장하고 간다고는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추위를 좀 많이 타는데 먹는 것들을 비롯,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하나됨을 위해서 - 선교사님도 걱정하실정도로 분열과 깨어짐의 영이 심한 곳입니다. 시베리아 이르크츠크. 이혼율이 100%인 곳. 하나됨을 지키고 팀원들과 선교사님까지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언어와 사역을 위해서 - 러시아어 5마디 밖에 모르고 갑니다-_-; 할 수 있는 사역이라고는 대학생들이랑 친구되고 전도하는 일일 것 같은데, 언어가 안되면 그마저도 못하겠죠? 언어에 기름부으시고 사역할 때 성령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4.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 요즘 내면을 깊이 다룸받고 있습니다. 나란 인간은 왜 이럴까? 나는 왜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낄까? 나는 도대체 어떤 인간일까? 등등. 내 안에 있는 여러가지 비진리들과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과 싸우고 있는 시간입니다. 더 따운되고 더 날카로워지고 더.. 아무튼. 나도 어렵지만 이것이 팀 안에서 하나됨을 해치거나 팀을 깨뜨리는 일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 지금 다룸받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서 잘 다룸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이것이 팀안에 어려움이 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생각나실 때마다 기도해주세요.
돌아오자마자 방중모임으로 달려가겠습니다ㅋ

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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