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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_-;

유미 2006.01.07 01:17 조회 수 : 1678

너무나도 당연하게 전 여기에 제가 한국에 왔다고 쓴 줄 알았는데. 와봤더니 안썼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 몰랐구나.-_-
-_-;; 저 한국이에요.

헤헤.^-^
예정보다 일찍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런데 인도에서 핸드폰 주소록이 어찌하다 다 날아가서..-_- 정말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랍니다.:) 으헤헤

한국에 일찍 들어오게 된 경위는 동생 때문이에요.(사실 여행이라도 좀 하고 들어올랬는데. ㅇ_ㅇ)
예전같았으면 그냥 -_-신경안쓰고 인도에 눌러 앉아 있었을텐데..

DTS기간동안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있어서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

동생이 힘든 시간을 겪었었더라구요. 오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눈물이 울컥ㅠ_-

DTS다녀와서 정말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일하신 것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엄마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시고.. 약속을 주시고 :) 엄마가 주님께 많이 격려 받으시는 시간이었어요.
아빠도 정말 놀랍게 믿음이 자라셔서. 이번 설날에 할머니 댁에 갔을때는 정말 놀랐어요
사촌동생들에게 만화성경을 선물하시면서 교회도 데리고 가시고.. ㅠ_ㅠ 오 주님.

민규는 지난 6개월간 정말 우울한 시간을 보냈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하고 있어요
정말 놀랍게 일 하실 것 같은^-^ 기대감이!

하하. 저는..ㅠ_- 정말 재미있게 잘 있다가 왔습니다.
사실 힘들때만 기도제목 올려서 -_-;힘들어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냥 사람들이 DTS어땠어? 하고 물어보는데..
물어보면 -_-;;허접한 에피소드만 이야기 해드려서 죄송해요.

저에겐 제가 DTS에서 배우고 제 안에 패러다임 쉬프트 된게 너무 크고 감격적이라서 설명을 못하겠어요
말문이 막힌다고나 할까.
-_-;;진짜에요.

제안에는 정말 자유함이 생겼어요. 겉으로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스스로 느끼는 건..정말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이 진리를 계속 붙잡아야 하는데. :D

하하하 어쨌든. 정말.. 제가 누구인지 알았고..하나님이 어떤분인지 알아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역시. 이렇게 말이나 글로 전달하면 내가 받은 감격-_-은 전혀 전해지지 않는군.)

DTS 강추.-_-b

보내주신 주님과 기도해주신 여러분과. 사랑하는 우리 ywam지체들 진짜 고마워요..
정말 사랑해요.. 아 우리 귀한 식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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