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기흉 시술하고 퇴원했던 동생이 금요일 점심때 수술했어요-

오늘 종례후에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 누워있는 제 동생 병수의 모습은 여전히 사랑스러웠고;
사실 동생이 나을꺼라는 생각에 걱정이 안되서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만-
엄마랑 얘기하다보니 많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생이 한창 예민할 나이에 (고3이예요/) 가슴에 상처가 3개나 생겨서 (지난번& 이번시술과 수술) 많이 속상했나봐요- 펑펑 울었었데요.
그래서- 잘 낫고 상처도 잘 아물게 기도해주시고-

동생도 동생이지만 엄마 아빠가 더 걱정이예요-
특히 엄마. 요새 안그래도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는데 동생까지,,
얼굴이 정말 많이 상해서 속상했어요ㅠ

병원비도- 지난번 시술할때엔 6인실에 있었는데고 60만원쯤 나왔었더래요- 그런데 이번엔 수술에다  병실이 안생겨서 하루 12만원인 2인실에 있어요;
(참- 사람이 아픈데 돈걱정을 해야하는 게 너무-_-)엄마에게 하나님이 채우실거라고 말했는데-
채우시겠죠^^?

그리고 가장중요한 것- 저희 가족이 이번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가르치시려는 것들을 잘 배우도록, 서로사랑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