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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 나도..ㅎㅎ

지혜 2006.04.29 13:51 조회 수 : 1783

교회 가기 전에.
잠깐 들러야지 하고 들어왔더닝.ㅋ
아주 게시판에 불이 붙고 있군요.
나도 동참해야지..ㅎㅎ

제가 휴학한걸 아직도 모르고. 이제서야 휴학했냐고 묻는 분들도 간혹 계시지만/ㅋㅋ
이제 휴학생활이 반쯤 지나간 지금.
이제 다음주 월요일이면.
직장체험하던 일도 끝나고...
사실 휴학이 조금은 지겨워집니다.ㅋ
너무 오래 쉬고 있단 생각도 들고..
제가..상황에 따라 내 몸을 적응하는 온도계같은 면이 많은 지라..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치열하게 살고 있지 못한걸 보면서.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내 개인적인 생활이나. 대표리더 하는 것에서나..
실패감....
참 많이 싸우는 부분이에요..
주님 안에서 실패가 없다는 건 알겠는데도..
내가 잘하고 있지 못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
이 무시무시하게 밀려드는 실패감이 있지요...
뭐.. 그리 심하지는 않지만..
내가 이런 생각들에 싸여 있을 때면..
우리 멋쟁이 주님은/
참 멋지십니다.
항상 말씀하시지요.
예배 때 질질거리고 있는 나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괜찮다고.
할수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셔도..
참.. 저란 사람은 예배때 말씀이 하루밖에 안가는지라..;;;;;;;;;;;;
또다시 징징거리지만..
지난 서울신대 캠퍼스 투어에서.
진짜.. 내 맘에 또 확 와닿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멋진 예배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 영접 기도를 하는 사람도 진짜 많았구요.
추수교회 목사님(성함 까먹음.ㅋ)이 말씀전해주셨는데.
그 중에.
실패자와 성공자에 대한 말씀이 있었어요.

실패자는 실패로 인생을 끝내는 사람이고.
성공자는 실패를 한번도 안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와. 완전!!
그래요.
습관적인 나의 생활방식.
변화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 난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애인가바요..
그러면서 슬슬 포기하고 있던 나였는데..
실패해도.
넘어져도.
이번에 안되도.
다시다시.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싸우려고 노력한다면.
그걸로 되는 거겠죠.
그것이야 말로 실패가 아니겠죠.
사람은 하루 아침에 180도 변하는게 아니니깐.
하루 아침에 확 잘할수 있는 건 아니니깐.

그래서.. 요즘은..
다음주면 하던 일이 끝나고..
시간이 확 풀어지게 될 것에 대비하여...
여러가지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치. 새로운 학기가 다시 시작되는 기분.
나를 다루시는 주님.
있는 상황에 그대로 적응하는게 아니라.
그 상황을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대응하게 하실 주님이..
기대됩니다..
살짝./ 예전 그대로일까바. 두려워지는 것도 사실이지만요.

그래서..
전 요즘 이렇게 살고 있답니다.ㅋ
와... 쓰다보니/
쫌 길어졌네//ㅋ
글이 길면 읽기 싫어지는 법인디//ㅋ
이젠 교회 갈 준비를 해야징.ㅋ
여러분도 죠은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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