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이번주 qq

정민 2006.05.19 03:10 조회 수 : 1767

이번주 QQ나 해볼까;;

현명이형처럼 글 잘쓰는 재주는 없지만 뭐 ㅋ

1. 제가 이번주부터 읽고 있는 책은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이란 책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호흡하듯, 늘 하나님의 임재속에서 동행하며 사는 방법에 대해.
정말 작은 책이지만. 정말 모든 부분의 내용이 제 영혼을 깨우고, 은혜의 정수라 할 만합니다.

지금까지 읽은 부분중 기억에 남는것들을 한번 써봅니다.

우리는 또한 단조로운 시절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여전히 신실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무미건조한 시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시험하실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시기들을 십분 활용하여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결심과 복종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그런 작업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의 동행에 있어서 한차원 더 깊게 성숙해 갈 수 있을 것이다.
...
짧은 한 순간의 경배로만 만족할 것인가?
그런 빈약한 헌신가지고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의 물줄기를 제한할수 밖에 없다. 하나님은 살아 있는 믿음으로 충만한 영혼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그의 속에 격류와도 같은 당신의 은혜를 부어 주신다.
...
영적인 생활은 하나에서 열까지 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연습으로 이루어진다.
...

캠퍼스 워쉽 투어를 드릴때마다 저는 가끔 바보같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우리는 늘 이런예배를 드리지만..
이 캠퍼스 사람들은 이런 예배를 정말 기다렸을텐데...
이 사람들과 나의 차이는 뭘까;;

YWAM이 그래도 예배나, 강의등등 여러부분에서 항상 센세이셔널하지 않습니까?
저 또한 그런것들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저희 어머니는 항상 저보고 그러십니다.
겸손하라고..복음은 "단순"한것이라고.
초자연적인 경험은 더 자극적인 경험만 요구할 뿐이란 장빈간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삶으로 예배할수 있는사람. 항상 하나님의 임재속에서 거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2.  이번주 캠퍼스 투어때 잠시 또 바보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쟁쟁하신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 소리하면 맞아죽을거 같기도 한데;;;
나이를 먹는게 참 무서운거 같습니다.

음 그니깐...무슨 생각을 했냐면.
왜 그런거 있자나요. 하나님앞에서 맘껏 뛰고 싶어도 몸이 거부하는거;;
물론 하나님앞에서 기쁨을 표현하긴 하지만, 왜 그 과정중에 한번 멈칫하는 단계가 생겨버린겁니다;;;
분명히 예전엔 안그랬는데...
저는 이번주에 제 안에 그런 모습이 있다는 걸 처음 확인하고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릅니다.
이정민 이 자식이 쫌만 머리크면 이제 거드름도 피우겠구나. 체면도 생각하겠구나.
오우 생각만해도 끔찍;;


3. 음...기도하지 않는 공동체는 결코 성장할 수 없다는 당연한 진리를 이번주에도 느꼈습니다.
오늘도 교회에서 기도회를 하고 왔는데...행사때만 반짝 기도회에 참여하는 제 모습을 보고. 그리고 그런 사람도 별로안되는 현실을 볼때. 부끄러웠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부르짖으면서..잔머리만 굴리고 있으니;;

요즘은 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시큰둥한다고 합니다.
참, 예전에 비해 각박해진 현실...



뭐 이것저것 써봤는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러브노트에 맨날 오는 사람들이 읽을게 없자나요~~히히

모두 좋은 주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44 이제 14일 남았네요 [4] 성운 2006.06.01 1542
3743 창의 전시회 오셈 [5] file 석우동 2006.05.31 1621
3742 5.30 00:47 [3] 호석 2006.05.29 1602
3741 종강예배! 5/29(월) 늦은 6시 연희관 025 [2] 지혜 2006.05.28 1911
3740 지독하게 편애하기 [17] 정수 2006.05.26 1644
3739 홈커밍데이 관련하여 재학생들에게 [5] 김병주 2006.05.24 1704
3738 제안 ~ [5] 경채 2006.05.24 1571
3737 지난 주 모임사진 [2] file 성운 2006.05.23 1984
3736 한국에 있는동안... [2] 은영이... 2006.05.23 1737
3735 희재나무여러분께~ [4] 예슬 2006.05.23 1541
3734 PRISM ePistle [1] 정수 2006.05.22 1542
3733 여기는.. [4] 성민 2006.05.22 1615
3732 아웃리치 인도로 정해졌어요^^ [4] 지영 2006.05.21 1598
3731 축의금 만 삼천원 [4] 정수 2006.05.20 1544
3730 저도 동생이 아파요.. [2] 레페리온 2006.05.19 1540
3729 동생이 많이 아파요 기도해주세요 (다시 읽어주세요) [7] 우리 2006.05.19 1642
3728 축하해주셈! [4] 석우동 2006.05.19 1728
3727 - _-)안녕! [5] 유미 2006.05.19 1546
3726 "sinners" [2] 정수 2006.05.19 1763
» 이번주 qq [5] 정민 2006.05.19 176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