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후에 졸업시험 끝나면 이제 대학생활도 끝이니깐 14일 남았네요.
나름대로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정진한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괜히 마음이 복잡해지는 요즘이네요.

여러분도 마지막 학기가 되면 다들 느끼시리라..

오늘 마지막 채플을 듣는데 대학시절이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지나가더라고요.
그 파노라마의 상당부분 역시 이 몸, 특히 이 몸의 구성원들이었고요.

이번 주 채플찬양이 '지금까지 지내온 것' 이잖아요.
이 찬송이 오늘처럼 마음에 와 닿고 은혜가 되는 날이 없을 것 같네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찬송가라고 하던데 저도 이제 그 중 한명이 될 것 같아요.

지난 4년간의 시간들..
주님의 크신 은혜가 아니었다면 상상할 수도 없었던 시간들이었죠..
정말 감사드려요.. 하나님께 그리고 여러분께..

밤에는 지나치게 감성적일 수 있으니 여기까지 ^^

홈커밍데이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