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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여러분 안녕히~

정민 2006.07.17 02:08 조회 수 : 1679

순간을 팔아 영원을 살지, 영원을 팔아 순간을 살지....

네, 정민입니다.
마지막까지 바쁘네요 참..
내일 춘천 102보충대로 들어갑니다. 죽음의 102 -_-;;
기도제목은 싸이에 올린거 밑에 첨부합니다. 공대앞 지나실때마다 10초간 기도한방씩이라도 ㅋㅋ

와우! 참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고 떠납니다.
정말로요. 진심입니다. 진심

1년반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기쁨의 시간들을 보내고. 은혜의 시간들을 보냈는데.
그동안 정말 즐거웠고, 인생의 너무나 귀한 동역자들을 만나서 감사했고,
여러분들의 모습들로 인해 행복했습니다.

엊그제 캠워때 연세 YWAM에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 하라고 했죠?
그땐 그냥 갑작스러워서 얼버무렸는데...
그날 집에 오면서 계속 생각했어요.

뭐 이런말할정도로 나이들진 않았지만;; 그냥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그냥 더 많이 사랑하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돌아왔을때...
제가 여러분을 많이 사랑한것처럼. 여러분이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셨던 것 처럼...
이 몸에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도 "동일하게" 많은 교제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시길 바래요.

이게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였습니다.^^

그럼 이만.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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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배자로, 중보자로의 삶을 살수 있도록.
늘 드렸던 그 뜨거운 예배도 할수 없고, 기도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겠지만...늘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반응할수 있는 "숯불"과 같은 존재가 되도록...요셉처럼 신실하게 하나님을 바라볼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성령충만할수 있도록.
전혀 성령충만할수 없는 곳이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성령을 구하고 그로 인해 제가 많은 영혼들(목표 50명, 아싸-_-;;)을 전도할수 있도록

3. 배우고 오는 시간이 되도록.
비전을 준비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게 되던...
책을 많이 읽게 되던...
제 생각과 지혜가 깊어지는 시간이 될수 있도록.

당신의 기도가 저를 살게 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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