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아니야;;
흠흠.. 할 일도 많이 쌓아놓고 그래도 나름대로 쾌적하게 살고는 있지만.

이제는 방학때 맘편하게 놀아지지가 않네요. 지금 논다는건 졸업이후 대책이 없다는 얘기인거라;;
졸업에 대한 부담때문에 전도여행도 못가고 말이지요 ㅎㅎ

요즘엔 신촌기차역 근처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출퇴근하면서 프로그램짠답니다. 대학원 연구실에서 오피스텔을 하나 얻어서 학부생들을 몽땅 몰아놨어요. 일곱 명의 친구들이랑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교수님이나 대학원생 형님 누님들의 감시의 눈길이 닿지 않아서 아주 재밌지요 ㅎㅎ

한동안 이거 아르바이트 하면서 지낼 것 같고,

이번주 금요일날 입사면접보러갑니다. 지난번 전도여행 애프터 한다던 날이 필기시험날이었는데, 오늘 합격통지가 왔어요. 최종면접만 통과하면 나도 회사원이;;; 병역특례가 되는 회사라서 담학기 휴학을 하고 2년동안 회사다닐지도 몰라요. ㅋ 잘 하면 09학번?도 볼 수 있을지도 ㅋㅋ

내일 캠워를 오랜만에 한 번 가볼까 하는데. 예배도 예전만큼 많이 못하고, 성경도 자주 못읽는데, 그래도 제자의 길 위에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회사 다닌 이후에 구체적으로 비전을 어떻게 현실화해갈지도 생각해봐야하겠어요. ^^

그렇게 산답니다 ㅎㅎ

p.s. 조회수는 엄청 많은데 글은 안올라오는걸 보면, 다들 눈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