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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cj 2006.11.04 01:53 조회 수 : 1849

으아악  : )

저에요 ㅋ

이거뭐;;

백일이네요 - _ㅠ

정말 군대는 군대더만요 ㅋ

사회에 있는 게 꿈만 같아요 : )

두둥실 두둥실 떠다니는 것 같아요 ..

괜히 웃음만 나고 ㅋㅋㅋ

이거머- _-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어요.

그래서 부대에 있을 때도 걱정이 되고,,

한 3번쯤 쓰러지셨었는데,, 그래서 더 걱정이 되고..

힘든 것들이 겹치고, 일이 많아 지면서

너무 너무,,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정말 믿을 사람 한 명도 없는 그 곳에서

하나님만 죽어라고 찾아대고 ,, 자나깨나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하고

하루하루 무사하도록 기도하며 지냈어요 ㅜ_ㅠ

그렇게 자꾸 딴 생각 하니까 실수도 많아지고 , 혼도 많이 나고;;

부대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또 아무 것도 없더라구요.

내가 주님 없이 정말,, 하루도 살 수 없는 걸 느끼는 하루하루 였어요.

덕분에 관심병사 될 뻔도 했는데 - _-;;

뭐;; 암튼 그런 상태로 휴가를 나왔는데,



아버지가 많이 좋아지셨네요.

: )

가운데 손가락이 안 움직이셨는데,, 이제는 조금 움직이시고

다리를 저셨는데, 잘 걸으시고

살도 빠지시고 얼굴도 좋아지셨네요.

완벽히 회복되신 것은 아니지만,

주님께서 제 기도를 들으신다는 확신이 생기고

너무너무 힘이 나네요 :D


5일 간의 짧은 휴가지만, 부모님과 많이 함께 있고 싶어서

서울에는 못 갈 것 같습니다.

ㅜ.ㅡ 너무 보고싶은데 ,,

다음 휴가 때에나 보겠네요.


저는 아쥬 건강합니다.

: ) 튼튼해졌고요;; (부실의 이미지를 떨치고 ㅋ)

부대도 많이 적응해서 하는 일은 많지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ㅋ


부대 사람들이랑 더 친해지고,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체력을 위해서도요 ㅋ

휴가 때는 집에 있으면서 부모님과 얘기도 많이 하고

부산에 친구들 만나고 쉬고, , 그러려구요.

목소리 듣고 싶은데, 조만간에 전화할께요 : )

아 'ㅁ' 집전화는 051-864-2280 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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