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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경채 2007.05.26 16:01 조회 수 : 1616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ㅎㅎ

그동안 참 힘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을 마시면 이러한 것들이 잊혀질까 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요..ㅎㅎ

결혼 안 해도 좋으니깐, 예수님 제발 지금 재림 좀 하시라구요..ㅎ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하나님이 시키시면 앞뒤 가리지 않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도 결국은 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사는게 일부 사람에게는 피해를 줬을 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후회는 없고,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더 중요하거든요...^^

어쨌든 하나님께서 군대가라면 갔고, 하나님께서 고시 공부하라면 공부했고, 전공 3개 하라면 3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금감원 공부에 대한 길을 보여주셔서 금감원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대학원에 대한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도 전혀 제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국내 대학원을 말이죠....

그래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왜 이렇게 자꾸 자꾸 바꾸실까....

어찌되었건 또 이렇게 길을 열어주셔서 또 이 쪽 분야의 길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대학원을 가는 방법이 참 많이 있더군요. 유학도 그렇고요..

지금 명확히 결론을 못 내려서 방학 때 계절학기 하면서, 금감원 스터디 하고, 또 교수님과 세미나 할 것 같습니다.

교수님과 세미나 하는 게 두개나 잡혀서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짓을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여러 가지 한꺼번에 할려고 한다고 말이죠..

그래도 할 겁니다. 제가 가진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저는 아직 너무나도 많이 부족하거든요.

비전을 이루는 길이 그 길이 비록 외롭고 힘들더라도 말입니다.


제가 가진 꿈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장도 되지 않습니다.

이 길을 같이 갈 수 있는 동역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매일 햇빛을 바라보고, 물을 머금는 행위를 반복한 씨앗만이 나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씨앗 상태인 저로써.. 땅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매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열심히 주어진 상황 하에서 최선을 다하면 언젠간 이루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던 제 비전들도 이뤄지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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