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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하지 않을테죠.

우리 2007.09.04 01:28 조회 수 : 1683

오늘 2학기 첫 실습을 나갔습니다.
머나먼 일산을 아침 일찍(거의 새벽에) 출발하여 오후까지 실습하고 녹초가 되서 돌아오는데,
김주은양을 만났지 뭐예요-

주은이가 개강예배 가자고 하는데,
몸도 너무 힘들도 내일 시험이고, 교수님이랑 회의도 있고, 레포트도 써야해서
많이 고민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개강예배이니만큼 7시까지만-_- 있자!
라는 마음으로 예배에 나갔습니다.

7시가 되고, 8시가 되고, 9시가 되어 모임이 끝나기까지-
하나님께서 제 안에 계속해서 그 곳에 머물라는 마음을 주셨더랬죠.
찬양하고 예배하고 중보하고 각 사람을 축복하는 시간을 모두 함께하면서,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제게 중보하는 사람으로 남을 것에 대해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바쁘다보니 거의 1년을 모임에 잘 나가지 못했고,
사랑했던 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도,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하나님을 배우고 있는지.
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몸을 포기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이 안에서 배울 것들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특별히 함께하지 못할 때에라도 계속적으로 이곳을 위해 중보하라는 마음을 강하게 주셔서.
저는 이 몸을 향한 사랑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제게 가족이니까요:D

이제 캠퍼스 안에 리더로서 서 있는 동기들과 (함께 섬겨주지 못해 미안해요)
또 우리 몸 안에 든든하게 서 계시는 선배님들,
또 그 안에서 잘 자라가는 후배들을 보면 참으로 가슴 벅찹니다.    

하나님 특별히 제게 중보기도 하는 즐거움을 주셨으니,
제가 그것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원합니다.
오늘 나눈 각사람의 기도제목뿐만 아니라, 캠퍼스를 위한 일들까지
저는 뒤에서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D
(그래서 저는 포기하지 않을테죠. 이 몸을 말입니다)

이 몸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귀한 곳인지,
한발짝 떨어진 이곳에서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 몸에 함께하시는 동안,
이 몸에서 배울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시길 소망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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